[보도자료] 제대혈 나눠 씁시다! KBS1TV 04/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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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홈지기 날짜2010-10-15 1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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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제대혈 나눠 씁시다!” [뉴스바로가기] ⊙앵커: 태반의 혈액에서 나오는 제대혈이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귀중한 제대혈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최재현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자: 5살 지원이는 백혈병을 앓고 있습니다. ⊙기자: 다 낫고 나면 나가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예요? ⊙지원이(5세): 시소 (타고 싶어요.) ⊙기자: 말보다 병부터 배워버린 지원이. 제대혈 이식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지원이 어머니: 밝게 생활하면서 아기 치료에 열심히 해서 빨리 낫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들. 기자: 그러나 제대혈을 모아 나눠주는 공여은행은 겨우 서너 곳. 그나마 보유숫자가 모자라고 있습니다. ⊙기창석(삼성서울병원 제대혈 은행 교수): 적정수의 제대혈이 보관돼 있어야 되는데 보관되어 있는 것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맞는 게 별로 없다는 거죠. 기자: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대혈은 1% 안팎.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보관되거나 버려지고 있습니다. ⊙송선미(경기도 용인시): 내가 기증을 해도 나중에 못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어서... ⊙기자: 최근 제대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개인보관이 늘고 있지만 정작 활용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갓 10달이 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것도 자신의 제대혈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기증한 것이었습니다. ⊙조향숙(한서 어머니): 저희 아기의 제대혈에도 암세포가 있을 거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건강한 아기의 제대혈을 쓰자고 하시더라고요. ⊙성기웅(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전문의): 백혈병 환자의 이식치료에서 자신의 조혈모세포보다는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쓰는 것이 재발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현재 운영중인 제대혈 공여은행은 서로 연계가 안 돼 있어 이식에 적합한 제대혈이 있어도 찾지 못하는 사례까지 있습니다. ⊙백진영(차병원 제대혈 은행장): 관리방식에 무슨 문제점이 있냐고요? 관리가 안 되고 있는데 무슨 문제점이 있겠어요. ⊙기자: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제대혈을 통합관리할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태규(가톨릭의대 제대혈 은행장): 유럽 같은 경우는 지금 우리나라처럼 개인제대혈은 거의 없고 공여제대혈이 대부분을 가지고 있죠. ⊙양윤선(제대혈 회사 사장):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어도 공적부분인 거는 꼭 있어야 된다는 거죠. ⊙기자: 지금 이 순간에도 불치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환자들을 위해 제대혈을 공동으로 보관하고 함께 나눠쓰는 방안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KBS1TV 04/12/15 [건강과학] 최재현 기자 입력 시간 : 2004.12.15 (21:59) / 수정 시간 : 2004.12.15 (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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