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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글 | ||||||||||||||
"조화" - 자연에 감동하는 진정한 이유 같은 곳을 겨울과 초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두 장의 사진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봄이 오니까 당연히 새 순이 돋고, 잎이 무성해지면서 여름이 오는 거라고 무심히 넘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게 됩니다. 봄에 삐죽이 내미는 새싹부터 여름에 열심히 살을 찌워 가을에 열매를 맺고 겨울에 사색을 하는 자연의 모습은 익숙하면서도, 이보다 신기한 마술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햇볕과 물과 바람을 알맞게 받아들여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조화"가 우리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진정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 숲 속에는 우리에게 보이고 또 보이지 않는 생명체가 공존합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걸 살펴보면, 소나무, 아카시아나무, 벚나무, 떡갈나무, 참나무 등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키 큰 나무, 키 작은 나무, 잎이 무성한 나무, 이제 겨우 씨가 발아하여 생겨난 어린 묘목 등 크기도 다양한 나무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새들도 있습니다. 까치, 꿩, 뻐꾸기 등이 숲 속에서 먹이를 찾고, 둥지를 틀어 알을 까서 새끼를 키우며 살아갑니다. 또 이름 모를 곤충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식물이 살 수 있도록 유기물을 공급하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햇볕이 적어 어둡다고, 물이 없어 목마르다고 바람이 약해 답답하다는 불평을 할 줄 모릅니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자신이 할 일만을 묵묵히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에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그들 사이에도 살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이 있지만 절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욕심을 부리지 않기 때문에,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자연의 대법칙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이 규칙을 너무도 쉽게 깨면서 사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추운 날 추위를, 더운 날 더위를 느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흙을 밟지 않으려고 아스팔트로 코팅을 합니다. 인간이 자연을 넘어서는 모습은 이것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인간이 이기심으로 자연을 파괴하다가 인간도 함께 몰락할지도 모릅니다. 두 장의 사진을 보며, 앞으로 인간이 이기심을 버리고, 인간과 자연 사이에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살아가는 "조화"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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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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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혈모세포 이식 부문 성과 보고 | ||||||||||||||
올들어 6개월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16명희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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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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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소, 전화 번호를 알려주세요. 이사하셨나요? 주소도 바뀌고 전화번호도 변경되었겠네요. 저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 꼭 연락주세요. 기증희망자님의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여 항상 연락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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